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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무학시장 시래기순대국 맛집, 충시순 방문 후기

충주 여행을 가면
딱 한 번은 꼭 들르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무학시장 시래기 순대국집, ‘충시순’**이에요.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잡내 없는 깔끔한 국물 찾으신다면
이 집은 그냥 저장입니다. 😋

오늘은
제가 실제로 다녀오면서 느낀 점에
블로그 리뷰와 다른 손님들의 후기를 함께 묶어서
티스토리용 자세한 맛집 정보로 정리해볼게요.


충시순은 이름 그대로
**‘충주식 병천 시래기 순대국’**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에요.

위치는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 안.
순대국밥집이 쭉 늘어선 순대골목 끝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시장 한 바퀴만 돌아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전 상호는 **‘병천아우네순대’**였고,
지금은 **‘충시순, 충주식 병천 시래기 순대국’**으로 간판만 바뀐 상태예요.
맛과 운영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장사하신 어머니의 손맛
이제는 딸 부부에게까지 이어진 곳이라
지역 분들에게는 이미 25년 가까이 사랑받는 로컬 맛집으로 자리 잡았죠.


가장 중요한 정보,
언제 가야 먹을 수 있는지부터 볼게요.

  • 일요일 09:00 ~ 19:00 (라스트 오더 18:30)
  • 월·목·금요일 09:00 ~ 14:00 (라스트 오더 13:30)
  • 토요일 09:00 ~ 19:00 (라스트 오더 18:30)
  • 화요일 정기 휴무
    • 다만, 장날과 겹치면 영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일에는 점심 장사 위주,
주말과 일요일에는 저녁까지 넉넉히 영업하는 구조라
특히 주말 충주 여행 코스에 넣기 좋습니다.

라스트 오더 시간이 꽤 타이트해서
닫기 30분 전에는 미리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운전해서 가는 분들은
주차 걱정 먼저 하시죠.

충시순은 무학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시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 식사 후 계산할 때 주차권 달라고 말씀드리면
    30분 무료 주차권
    을 챙겨주세요.

시장 골목 안은 길이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서
골목 안쪽 주차는 피하고,
가능하면 바로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시장 안 식당이라 해서
허름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충시순은

  • 내부가 꽤 넓고 깔끔하고
  • 4인용 테이블과 2인용 테이블이 섞여 있어서
    혼밥·커플·가족 단위 모두 편하게 앉을 수 있어요.

벽에는

  • 오래된 방송 출연 사진,
  • 손님들이 남긴 낙서와 감사 메시지가 가득해서
    오래된 단골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실제로
현지 어르신 손님 + 관광객이 반반 정도라
진짜 로컬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메뉴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그만큼 메인 메뉴에 자신 있다는 뜻이겠죠?

  • 병천 시래기 순대국밥 10,000원
    • 피순대 스타일의 병천순대 + 시래기
  • 내장·머리 시래기 순대국밥 10,000원
    • 순대 대신 내장과 머릿고기만 듬뿍
  • 일반 시래기 순대국밥 9,000원
    • 찰순대가 들어가는 버전
  • 모둠순대 (병천순대 + 찰순대)
  • 내장 모둠 등 부속류
  • 지역 막걸리인 소태막걸리도 판매

메뉴 구성은 심플하지만
국밥에 들어가는 순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예요.

  • 병천순대 좋아하시면 병천 버전
  • 당면 가득 찰순대가 좋다면 일반 버전
  • 순대보다 내장파라면 내장·머리 국밥을 고르시면 됩니다.


국밥집은 사실 김치와 깍두기 맛이 반은 먹고 들어가죠.

충시순의 기본찬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 배추김치
  • 무 깍두기
  • 양파김치 또는 양파초무침
  • 다대기
  • 청양 다진 고추
  • 새우젓

김치류는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서
짜지 않고 깔끔한 간이 특징입니다.

특히
양파김치/양파초무침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국밥 중간중간에 같이 먹기 딱 좋아요.

“국밥은 김치부터 봐야 한다”는 말처럼
김치 맛만 봐도 이 집이 왜 오래가는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뜨거운 뚝배기 안에서
팔팔 끓으며 나오는 시래기 순대국.

뚝배기 안을 보면

  • 푸른 시래기가 한가득
  • 도톰한 병천순대가 골고루
  • 머릿고기·내장·곱창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요.

국물 색은
우리가 흔히 보는 맑고 뽀얀 순댓국과 조금 다릅니다.

시래기국 베이스에 들깨가루가 더해진 색감이라
조금 더 구수하고 깊은 느낌이에요.

처음 보면
“이게 순대국이 맞나?” 싶을 수 있는데
한 숟갈 떠먹는 순간
표정이 바로 바뀝니다. 😆


충시순 시래기 순대국의 핵심은 딱 두 가지입니다.

  1. 잡내 없는 돼지 육수
  2. 시래기와 들깨가 만들어내는 구수함

국물을 한 번 맛보면

  • 돼지 특유의 비릿함이 전혀 없고
  • 대신 시래기에서 우러난 깊은 맛이 먼저 느껴집니다.

여기에
들깨 가루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확 올라와요.

평소에 순대국 싫어하는 분들도
“이건 냄새가 안 나서 먹을 수 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순대국 냄새에 민감한 어르신, 부모님들도
한 그릇을 뚝딱 비우셨다는 리뷰가 아주 많아요


충시순 국밥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부속 고기 구성이에요.

  • 병천순대는 피와 야채가 들어간 전통 스타일로
    식감이 쫀득하고 풍미가 강합니다.
  • 내장·머릿고기·곱창은 손질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텁텁함 없이 담백한 고기 맛만 살아 있어요.

메뉴 주문 시
“곱창은 조금만, 머릿고기는 많이 주세요”처럼
취향대로 구성 요청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부속을 좋아하는 분들은
모둠순대 + 국밥 조합으로 시켜서
국밥과 안주를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


추천 먹는 순서를 정리해 볼게요.

  1. 아무것도 넣지 않고 국물 먼저
    • 잡내 없는 기본 국물 맛을 느껴보세요.
  2. 밥 반 공기만 먼저 말기
    • 국물 비율이 맞아야 맛이 살아납니다.
  3. 새우젓 조금 + 다대기 반 스푼
    • 너무 많이 넣으면 시래기 풍미가 가려지니
      처음엔 조금씩만 넣고 조절하세요.
  4. 매운맛이 좋다면 다진 청양고추 추가
  5. 마지막엔 시래기와 순대를 함께 한 숟갈

이렇게 먹다 보면
어느새 뚝배기 바닥이 보이실 거예요.


이 집이 오래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가족 같은 서비스입니다.

  • 주방은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조리,
  • 아드님 또는 따님 부부
    서빙과 홀을 맡고 있어요.

손님이 많을 때도

  • 물이나 반찬이 떨어지면 먼저 챙겨주고
  • 주차권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시장 안에 위치해 있지만

  • 홀 청소, 테이블 정리,
  • 외부 화장실 관리까지 신경을 많이 쓰셔서
    청결 상태도 좋은 편이에요.

충시순은 포장 주문도 가능합니다.

  • 여행 중에 부모님 생각나면
    국밥을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기도 좋고
  • 근처에 사는 지역 분들은
    집에서 편하게 데워 먹는 용도로 많이 포장해 가세요.

정리해보면,
충시순 시래기 순대국은 이런 분들께 잘 맞습니다.

  • 일반 순댓국은 좋아하지만
    돼지 잡내는 싫다는 분
  • 국밥이 먹고 싶은데
    너무 기름진 걸 피하고 싶은 날
  • 충주 여행 중
    현지인이 가는 로컬 맛집을 찾는 분
  • 부모님·어르신 모시고
    편하게 한 끼 식사할 곳이 필요한 분
  • 시래기, 들깨 좋아해서
    구수한 국물이 끌리는 분

반대로
아주 진득하고 기름진
부산식 돼지국밥 스타일을 기대하셨다면
처음엔 조금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두세 숟갈 먹다 보면
“어? 이거 은근 중독되네?”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


  1. 점심 피크 시간 웨이팅
    • 11:30~13:00 사이에는
      시장 손님과 관광객이 몰려 대기가 생길 수 있어요.
    • 가능하면 오픈 직후나 1시 이후 방문 추천.
  2. 화요일 휴무 + 장날 예외
    • “화요일인데 왜 열었지?” 싶다면
      장날이라 예외로 영업하는 날일 가능성이 큽니다.
  3. 카드·현금 결제 모두 가능
    • 시장 식당이지만
      일반 식당처럼 카드 결제 편하게 가능해요.
  4. 아이 동반 시 좌석 체크
    • 아기의자는 별도로 없지만
      좌석 간 간격이 좁지 않아
      유아 동반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5. 시장 구경 후 식사 코스
    • 먼저 무학시장 한 바퀴 돌며
      도넛·만두·떡집 등을 구경하고
    • 마지막으로 충시순에서 국밥으로 마무리하면
      충주 로컬 여행 코스로 딱 좋아요.

한 줄로 정리하면,

“시래기 덕분에 더 깊고,
잡내가 없어서 더 편안한 순대국”

이게 바로
충주 무학시장 충시순 시래기 순대국의 매력입니다.

국밥 마니아에게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컬 국밥으로,

평소 순댓국을 잘 못 드시는 분들께는
“아, 나도 순댓국 먹을 수 있구나”
싶게 만들어 주는 입문용 순대국 같은 집이에요.

충주 여행 계획 중이라면
무학시장 코스에 충시순 한 그릇 꼭 넣어보세요.

따끈한 국물 한 숟갈에
여행 피로가 싹 풀리고,
시장 골목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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