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옹달샘시장 옛날 짜장면 맛집 70년대 손짜장

충주 옹달샘시장 옛날 짜장면 맛집 70년대 손짜장

충주 옹달샘시장에는 옛날 짜장면 맛집으로 유명한 70년대 손짜장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 식당은 70년대의 그때 그 맛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테이블이 있는 넓은 홀과 작은방이 하나 있습니다. 방에는 바닥이 뜨끈뜨끈해 추운 날씨로 얼었던 몸을 녹여줍니다.

메뉴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 있습니다. 저는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이 나오자마자 한눈에 옛날 짜장면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짜장 소스가 까맣고 진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솔솔 풍겨납니다.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쫄깃합니다.

한입 먹어보니, 과연 그때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짜장 소스가 진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면발과 잘 어울립니다.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짜장면이 4,000원, 짬뽕이 7,000원입니다. 인터넷과 가격이 약간 차이가 있으니 방문시 참고바랍니다. ^^충주 여행을 하시면서 옛날 짜장면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70년대 손짜장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말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했는데 안에 손님분들이 꽤계셨습니다. 생긴 지 조금 되어 충주 분들은 거의 한 번쯤 가보셨을 듯합니다. 짜장면 4,000원에 다른 메뉴들의 가격도 상대적으로 싼 편이고 짜장면, 탕수육 양도 푸짐했습니다. 가게 안 테이블은 약 6개 정도 있으며, 주방에 혼자 근무를 하셔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올 때는 맛있는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간판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또 바뀌었네요. ^^ 하여튼 한가한 주말 가족들과 외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변 옹달샘 시장도 한번 둘러보면 더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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